
마이크로소프트가 장기 실행형 AI 에이전트에 필요한 계획·메모리·승인·관측 기능을 묶은 ‘Agent Framework Harness’를 Python과 .NET용으로 출시했다. 22일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블로그와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핵심 하니스는 언어모델을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감싸는 실행 환경이다.
언어모델만으로는 도구 호출이나 다단계 작업, 작업 이력 유지가 이어지지 않는다. 에이전트 하니스는 모델 호출과 도구 실행의 반복 구조를 운용하고 대화 이력과 문맥을 관리하며, 작업 실행 전에 승인 정책을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이크로소프트 Agent Framework Harness는 함수 호출, 모델 호출마다 이력을 저장하는 복구 구조, 긴 문맥을 줄이는 컴팩션, 할 일 목록과 계획·실행 모드, 파일 기반 메모리, 웹 검색, 도구 승인, OpenTelemetry 관측 기능을 기본 구성에 포함했다. 에이전트 스킬은 선택적으로 불러올 수 있으며 각 기능은 비활성화하거나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개발자는 Python의 `create_harness_agent` 함수나 .NET의 `AsHarnessAgent` 확장 메서드로 하니스를 만들 수 있다. 채팅 클라이언트와 지시문, 자체 도구를 넘기면 나머지 실행 파이프라인이 구성되는 방식이다. 공식 문서는 Foundry와 Azure OpenAI, OpenAI, Anthropic 등 여러 채팅 클라이언트를 연결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다만 모든 기능이 같은 성숙도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백그라운드 에이전트, 파일 접근, 자동 반복 실행, 셸 도구를 아직 정식 공개하지 않은 선택 기능으로 분류했다. 현재 이를 켜면 경고가 표시되며 추가 피드백을 거쳐 개선할 계획이다. Go 지원도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하니스가 에이전트 개발에 반복적으로 필요한 구성 요소를 한 묶음으로 제공하면서, 개발팀은 자체 실행 루프를 처음부터 만드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동시에 파일과 셸, 외부 에이전트처럼 신뢰 경계를 넓히는 기능은 운영 환경에 맞는 권한과 승인 정책을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 공식 샘플 저장소도 외부 서비스와 스킬 소스, 셸 실행을 활성화하기 전에 보안 조건을 확인하라고 안내한다.
이번 출시는 에이전트 경쟁의 초점이 모델 응답 성능뿐 아니라 계획 유지, 문맥 관리, 승인과 관측을 포함한 실행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통 하니스가 실제 개발 시간을 얼마나 줄이는지는 프로젝트별 검증이 필요하지만, Python과 .NET에서 같은 구조를 제공한다는 점은 조직의 에이전트 표준화 선택지를 넓힌다.
출처: Microsoft Agent Framework 공식 블로그 https://devblogs.microsoft.com/agent-framework/the-microsoft-agent-framework-harness-is-now-released/ | Microsoft Learn Agent Harnesses https://learn.microsoft.com/en-us/agent-framework/agents/harness | Microsoft Agent Framework 공식 저장소 https://github.com/microsoft/agent-framework